[경북도민방송=윤성원 기자] 경주시는 온라인 플랫폼 이륜차 배달종사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경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이륜차 안전운행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플랫폼 배달종사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근 배달서비스 수요 증가와 함께 이륜차 운행이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배달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민 보행 안전까지 함께 확보하겠다는 취지다.교육에는 지역 내 온라인 플랫폼 배달종사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경주경찰서가 강사 지원에 나서 전문성을 더했으며, 실제 이륜차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수칙, 도로교통법 준수사항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단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배달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돌발 상황 대처법, 야간 주행 시 시야 확보, 보호장구 착용 중요성 등 실질적인 내용이 포함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경주시는 교육 수료자에게 안전장구 구입비 10만 원도 지원한다. 교육을 마친 뒤 헬멧, 보호대 등 안전장구를 구입한 후 카카오톡 채널 ‘경주시배달종사자지원사업’을 통해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이번 지원이 배달종사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장비 착용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배달산업이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리 잡으면서 종사자의 안전 문제는 시민 안전과도 직결되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예방 중심의 안전정책과 현장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경주시 관계자는 “배달종사자는 업무 특성상 상시적인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안전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