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문경시가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고용정책을 통해 올해 5천여 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공공부문 고용안정과 민간 일자리 확대를 병행해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시는 최근 지역일자리 공시제 2026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확정·공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의 비전인 “기쁜 일자리 소식이 들리는 친환경 행복도시 문경” 실현을 목표로 수립됐다.올해 목표는 고용률 73.0%, 취업자 수 2만4천 명 달성이다.
이를 위해 총 5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과 민간 부문을 합쳐 총 5천7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세부 전략으로는 우선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의 고용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안정적인 일자리 기반을 확보해 지역경제의 기초 체력을 높이고 경기 변동에 대응하는 안전판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둘째,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청년·장년층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한다.
직무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를 강화해 양질의 민간 일자리 진입을 지원하고, 인력 미스매치 해소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셋째, 문경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꼽히는 영화·관광·레저 산업과 연계한 특화 일자리 창출도 적극 추진한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마지막으로 민관협력 기반의 고용 창출도 확대한다.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취업 기회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 추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문경시는 단순히 일자리 숫자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 경쟁력과 연계된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찍고 있다.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 효과까지 함께 노리는 종합형 고용정책으로 평가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연차별 일자리 대책은 단순한 일자리 수 확대를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