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문경시가 지역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호수와 노거수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역사성과 생태적 가치를 지닌 수목의 건강 회복과 재해 예방을 동시에 꾀하는 선제 대응 사업이다.시는 최근 ‘보호수 및 노거수 수관솎기 및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지는 영신동 동침마을 외 20여 개소이며, 총 1억6천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주요 사업 내용은 ▲고사지 및 위험지 제거 ▲외과수술 ▲생육환경 개선 ▲병해충 관리 ▲안전관리시설 설치 등이다.    노후화되거나 손상된 수목의 건강성을 회복시키는 동시에 낙지·전도 등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특히 문경시 산림녹지과는 올해 1월부터 습설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소나무 보호수를 대상으로 수관솎기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마무리했다.    가지에 쌓이는 눈의 하중을 줄여 설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햇빛과 통풍 여건을 개선해 생육환경 향상 효과도 거뒀다.또 답압과 도로포장 등으로 토양 환경이 악화돼 수세가 약해진 보호수에 대해서는 토양개량과 생육환경 개선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뿌리 활력을 높이고 건강한 생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보호수와 노거수는 단순한 나무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기억을 간직한 자연유산으로 평가된다.    문경시는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통해 도시경관 향상과 생태 보전, 시민 안전까지 함께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보호수와 노거수는 지역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지닌 중요한 자산인 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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