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미래세대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교육에 나섰다.    학생들이 생활 속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센터는 4월부터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활 실천 역량을 학생들에게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환경교육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뒤 학교 현장의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경산교육지원청 협조를 통해 참여 학급 수를 대폭 늘렸다.센터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지역 초·중·고등학교 19개 학급을 대상으로 1학기 동안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교육은 탄소중립 이론 수업과 업사이클링 체험활동을 결합한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기후변화의 원인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배우는 한편,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물품을 만드는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도 함께 익히게 된다.4월에는 경산제일고등학교와 경산서부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폐자원이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버려지는 재료로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어 신기했다”, “앞으로 재활용을 더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소감이 이어지며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미래세대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김재완 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일상 속 인식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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