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초등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마음돌봄 교육에 나섰다.
학업 부담과 또래 관계, 각종 사회적 변수로 아동·청소년의 심리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예방 중심의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센터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고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박곡초등학교, 쌍림초등학교, 다산초등학교 등 지역 4개 초등학교 학생 53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청소년 마음돌봄 프로그램 ‘내 마음 토닥토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일상 속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일회성 교육을 넘어 정서 회복력 향상과 자기조절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프로그램은 학년별 눈높이에 맞춰 차별화했다. 저학년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생명존중 교육과 감정 표현, 자기돌봄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고학년은 학교생활 스트레스, 또래 갈등,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는 심리안정화 기법과 회복 프로그램이 중점 운영된다.최근 아동·청소년 우울감과 불안 증세가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과 연계한 선제적 상담 프로그램은 위기 학생 조기 발견과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특히 농촌 지역 특성상 전문 상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현실을 감안하면 이번 사업은 지역 청소년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박현수 센터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신체 건강만큼 마음 건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상담·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