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울릉군이 어르신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도서지역 스포츠 복지 확대에 나선다.울릉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어르신 스포츠 강좌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억8,000만 원(국비 9,000만 원 포함)을 확보하고, 울릉군체육회 주관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추진되는 ‘세대공감 울릉 전천후 생활체육 아카데미’는 울릉군의 행정 지원과 체육회의 전문 운영 역량이 결합된 민관 협력형 사업이다.
특히 3년간 국비 지원이 이어지는 연속 사업으로, 지역 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스포츠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공공 체육시설을 우선 제공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울릉군체육회는 지역 특성과 고령층 신체 조건을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울릉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에메랄드 맨발 걷기 & 요가’, 파크골프 입문·심화 과정 ‘필드 위 스윙’, 태권도 기본 동작을 접목한 ‘무병장수 태권체조’ 등이다.참여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하되 50세 이상 중장년층까지 포함하는 세대 통합형으로 운영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체육회는 전문 지도자를 집중 배치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단발성 체험을 넘어 지속적인 운동 습관 형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울릉도 전역으로 스포츠 교실을 확대하는 기반 사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군 관계자는 “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은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서지역 한계를 넘어 어르신들이 양질의 스포츠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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