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구도가 강영석 후보와 안재민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최종 정리되면서 지역 정치권의 시선이 상주로 쏠리고 있다.
당원 투표와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하는 방식에 후보별 가감산 제도까지 적용되면서 단순 지지율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지난 16일 오후 양측 후보의 경선 방식 합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경선 일정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장 후보 선출전은 사실상 양강 체제로 압축됐다.그동안 지역 언론과 방송사 등이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강영석 후보가 다소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는 평가가 많았다.
현직 프리미엄과 인지도 면에서 강점을 보였다는 분석이다.그러나 실제 경선은 단순한 대중 인지도 경쟁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당원 선거인단 유효투표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구조여서 조직력과 당심이 승부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가감산 제도도 막판 판세를 흔들 요인으로 꼽힌다. 안재민 후보는 정치 신인 가산점 7점을 받는 반면, 강영석 후보는 현역 단체장 평가 결과에 따라 하위 20%에 포함될 경우 5점 감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지역 정가에서는 겉으로 드러난 여론조사 수치만으로 승패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당원 표심과 일반 여론, 가감산 요소가 동시에 작용하는 구조여서 어느 한쪽의 우세를 쉽게 점치기 어렵다”며 “결국 투표 종료 직전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경선은 17일부터 19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한 뒤 20일과 21일 이틀간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진다.
최종 후보자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공천장이 걸린 이번 승부가 향후 상주시 지방선거 판세를 가를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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