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강우 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불명수 유입 문제 해결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전문기관과 합동 기술협의를 통해 하수관로 정밀조사와 시설 개선 방향을 모색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상주시는 지난 16일 환경사업소에서 한국상하수도협회 및 관련 전문기관과 함께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개선을 위한 기술지원 협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의는 비가 내릴 때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량이 급증하는 원인으로 지목돼 온 불명수 문제를 분석하고, 향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추진 방향에 대한 사전 자문과 기술지원을 받기 위해 마련됐다.    불명수는 하수 외에 지하수나 빗물 등이 노후 관로 틈새나 오접합 등을 통해 하수관로로 유입되는 물을 뜻한다.이날 회의에는 시 하수도사업소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부산환경공단, 경동엔지니어링, BTL 운영사 관계자 등 하수처리 및 관로 관리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상주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현황과 하수관로 유지관리 실태를 공유하고, 강우 시 처리용량을 초과해 유입되는 불명수의 주요 원인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차집시설 상태와 우수 유입 가능 구간, 노후 관로 취약지점 등을 중심으로 현장 여건을 검토하며 정밀조사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또 조사 우선순위 설정, 구간별 단계 추진 방안, 예산 효율성을 고려한 조사 기법 적용 등 실질적인 개선책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기술협의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하수도 정비계획과 연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공공하수처리시설에 불명수가 과다 유입될 경우 처리효율 저하와 운영비 증가, 시설 과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주요 현안으로 관리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기술지원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처리효율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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