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가 예비부부의 결혼 비용 부담을 덜고 합리적인 혼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최근 실속형 결혼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늘자 지원 대상을 추가로 늘리기로 했다.상주시는 올해 당초 6쌍의 예비부부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작은 결혼식 신청 수요가 지난해보다 증가함에 따라 3쌍을 추가 선정해 모두 9쌍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은 과도한 예식 비용과 형식 중심의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경제적 부담 없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예식 공간 연출, 웨딩사진 촬영, 예복, 메이크업 등 결혼 준비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실질적인 비용 부담 경감 효과가 커 청년층의 관심도 높다는 평가다.신청 자격은 예비부부 가운데 1명 이상이 신청일 기준 상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추가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15일까지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결혼식 지원을 넘어 지역 정착과 출산 친화 환경 조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청년층의 현실적 고민을 덜어주는 정책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의 하나로 부담 없는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청년 세대가 희망을 갖고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상주시는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 외에도 결혼장려금 지급,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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