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화려한 봄꽃이 지고 짙은 신록이 물드는 계절, 완연한 나들이 철이 찾아왔다.    다만 고물가·고유가 여파로 여행 비용 부담이 커진 가운데 문경시가 교통비 부담은 줄이고 축제와 스포츠,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실속형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KTX 중부내륙선을 이용해 문경역에 도착하면 열차 시간에 맞춰 문경새재와 시내를 연결하는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먼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점촌점빵길 빵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문경 옛 도심 점촌점빵길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축제로,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패션왕을 찾아라’, ‘점촌점빵길 STAR 콘서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여기에 디저트 경연대회와 어린이 가족 관람객을 위한 ‘브레드이발소’ 뮤지컬까지 더해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2026 문경찻사발축제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조선시대 사극 촬영지로 알려진 공간 특성을 살려 축제장에 들어서는 순간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올해 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도자기 전시와 시연, 가족 체험행사 등을 강화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개막식에는 문경시 홍보대사인 박서진, 안성훈, 윤윤서, 영기, 신현지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국제교류전과 무형문화재 특별전, 도예명장 특별전, 문경도자기 명품전, 전국찻사발 공모대전 수상작 전시도 함께 열린다.    특히 ‘한상차림전’은 생활자기로서 문경 도자기의 실용성과 미학을 동시에 보여주는 기획전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인 프로그램인 ‘사기장의 하루’에서는 국내외 도예가들이 참여해 작업 철학과 제작 과정을 관람객과 공유한다.축제 패스권(1만5천 원)을 구매하면 찻사발 빚기, 말차 다례 체험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요장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면 찻잔 교환권과 문경사랑상품권도 제공돼 실속을 더했다.5월 문경은 축제에만 머물지 않는다.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열리며 도시 전역에 활기를 더한다.    문경은 국군체육부대 유치 이후 매년 70여 개 이상의 전국·국제대회를 개최해 온 대표 스포츠 도시다.문경상무여자축구단은 5월 2일·5일·16일·30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마다 경품 이벤트와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또 5월 2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는 경북 보디빌딩 선발대회가, 17일 문경국제클라이밍장에서는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열린다.    이 밖에도 소프트테니스, 풋볼, 게이트볼, 테니스 등 각종 전국·생활체육 대회가 이어져 문경 전역이 거대한 스포츠 축제장으로 변모할 전망이다.대회 기간 선수단과 가족, 동호인, 관광객이 동시에 유입되면서 지역 상권과 숙박업소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최근 열린 생활체육대회에는 16개 종목 3천8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은 각종 체육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숙박시설과 먹거리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라며 “축제와 스포츠를 함께 즐기며 만족도 높은 여행을 원한다면 5월 문경이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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