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이 중앙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약 2억5천만 원을 확보하며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 유치에 성공했다.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사업인 만큼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크게 넓어질 전망이다.의성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6년 대표공연 콘텐츠 지역유통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중심의 공연시장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도 우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분권형 사업이다.공모 선정에 따라 의성군은 연극 꽃, 별이 지나, 뮤지컬 사의 찬미 2ND STAGE, 필름음악콘서트 스즈메의 문단속&너의 이름은&날씨의 아이 등 총 3개 작품을 지역 무대에 올리게 된다.연극 ‘꽃, 별이 지나’는 제주도의 작은 꽃집을 배경으로 가족·연인·친구 사이에서 피어나는 기억과 사랑, 이별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꽃’은 사랑과 위로, ‘별’은 떠난 존재와 기억을 상징하며 관계 속 상처와 회복을 깊이 있게 풀어낸다. 진선규, 정연, 김대현 등이 출연한다.뮤지컬 ‘사의 찬미 2ND STAGE’는 1926년 격동기 조선을 배경으로 천재 극작가 김우진과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의 비극적 사랑과 동반 투신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대학로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3중주 현악기의 라이브 연주와 몰입감 높은 서사가 강점으로 꼽힌다.필름음악콘서트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대표작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을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함께 감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화 상영과 동시에 모든 음악을 현장에서 연주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규모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전자음악과 밴드 사운드를 더해 웅장함을 극대화한다.의성군은 이번 사업 선정이 단순한 공연 유치를 넘어 지역 문화격차 해소와 생활문화 수준 향상, 지역민 정주 만족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주수 군수는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도비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