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이 지역 내 공동육아 품앗이 문화 확산과 가족 간 교류 강화를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육아 부담을 함께 나누는 돌봄공동체 조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양육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의성군은 의성군가족센터와 협력해 지난 18일 비안만세센터 운동장에서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가정을 대상으로 ‘2026년 품앗이 전체교육·모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돌봄 품앗이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의성·비안·다인·안계 등 4개 권역 이용 가정 20가족, 약 8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참여 가족들은 ‘가족이 함께하는 건강 ON 신체활동 교육’과 ‘온 가족 어울림 운동회’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전 연령 맞춤형으로 구성돼 현장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특히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협동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키우고, 부모들은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지역 내 돌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단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을 다졌다는 의미도 크다.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이웃 가족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 같은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돼 품앗이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주수 군수는 “돌봄 품앗이 활동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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