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의성군민 1,500여 명이 봄기운이 완연한 구봉산 자락을 함께 걸으며 건강과 화합을 다졌다.
산행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도 펼쳐져 군민 안전의식과 산림보호 실천 의지를 함께 높이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의성군은 지난 19일 구봉공원(구봉산) 일원에서 군민과 의성군산악연맹 가맹단체 회원 등 약 1,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3회 의성군민건강등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의성군산악연맹이 주최·주관했으며, 군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일상 속 피로를 덜어내는 힐링의 시간을 갖도록 마련됐다.
여기에 최근 산불 재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을 반영해 산불 예방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행사의 공익적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오전 10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이 구봉산 등산 코스를 따라 질서 있게 산행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족, 친구, 동호회 단위로 산길을 오르며 봄 정취를 만끽했고, 정상과 쉼터 곳곳에서는 서로를 격려하는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산행 이후에는 산불예방 및 에너지절약 캠페인이 펼쳐졌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과 경품추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특히 산불예방 캠페인에는 의성군산악연맹 임원진과 12개 산악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한 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등산객과 군민들에게 산불 예방 수칙을 안내하며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전달했다.또 산불예방 결의문 낭독과 구호 제창도 이어져 산림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의성군은 이번 행사가 단순 체육행사를 넘어 군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생활밀착형 참여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건강등산대회가 군민 화합과 건강 증진은 물론 산불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산행 문화 정착과 산림 보호 실천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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