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문경시가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 이후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석화산 둘레길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인 전망타워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
문경새재와 봉명산 출렁다리를 잇는 관광벨트 구축의 중심축으로,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 탄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전망타워는 곡선형 구조와 입체적인 동선을 결합한 상징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강한 시각적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설계돼 문경을 대표하는 관광 상징물로 조성될 전망이다.특히 야간에는 조형미를 강조한 경관조명이 더해져 새로운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히 낮 시간대 방문에 그치지 않고 야간 체류를 유도하는 콘텐츠로 활용돼 지역 관광 소비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석화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총연장 2.5㎞ 규모로 추진된다. 석화산 일대 자연환경을 따라 걷고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둘레길은 전망타워를 중심으로 봉명산 출렁다리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계획돼 이동 수단이 아닌 ‘걷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관광 콘텐츠 역할을 하게 된다.
전망타워 내부에는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상부 전망공간까지 손쉽게 오를 수 있어 어린이와 노약자, 보행 약자, 가족 단위 관광객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봉명산 출렁다리로 이동하는 동선도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과 맞물려 철도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하고, 문경새재 중심의 기존 관광 동선을 시 전역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연경관과 체험, 휴식, 야간관광을 결합한 복합 관광모델로 지역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2.5㎞ 둘레길과 전망타워, 출렁다리를 하나의 관광코스로 완성해 문경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며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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