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가 아버지의 양육 참여를 끌어올리고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가족 내 돌봄 책임을 공유하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경산시가족센터는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2026년 우리 동네 아빠 교실 – 골 때리는 아이와 아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7세부터 9세 자녀를 둔 아버지와 자녀를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23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아버지 역할 교육과 축구 체험활동을 결합한 참여형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발달 단계에 맞춘 양육 이해 교육을 통해 아버지의 역할 인식을 높이고, 축구 프로그램과 미니게임 등 신체 활동을 접목해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단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함께 뛰고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부자 간 정서적 유대 형성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이 같은 프로그램은 맞벌이 가구 증가와 가족 구조 변화 속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남성 양육 참여율을 끌어올리는 정책적 시도로도 읽힌다.    지역사회 중심의 가족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신용익 센터장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산시가족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해 ‘우리 동네 아빠 교실’ 사업을 지속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 및 문의는 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