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성주군이 농촌 현장에서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구체화하고 있다.성주군은 지난 20일 생활개선성주군연합회 회원 278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약빈병 수거 활동을 펼치며 생활 속 탄소 저감 실천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탄소중립 영농기술 확산과 함께 농촌 환경 정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거 활동으로 이어지면서 현장 중심의 실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이날 수거된 농약빈병은 총 3,260㎏에 달한다. 지난해부터 읍·면 단위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영농 현장에서 직접 모은 폐기물을 한데 모아 환경관리공단 성주군 중간처리사업소로 전달했다.지역에서는 농약빈병 방치로 인한 토양·수질 오염 우려를 줄이고, 폐기물의 체계적 처리를 통해 환경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마을 단위 조직을 중심으로 한 자발적 참여가 확산되면서 탄소중립 정책의 현장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김정화 생활개선성주군연합회장은 “농약빈병의 올바른 처리는 깨끗한 농촌을 만드는 기본”이라며 “지난 5년간 이어온 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성주군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지역 공동체 중심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생활개선성주군연합회는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환경보호 실천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