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성주군이 올해 개별공시지가를 소폭 상향 조정하며 공시 절차에 들어갔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상승 폭은 제한되며 사실상 보합세를 유지했다는 분석이다.성주군은 20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고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7만9천493필지에 대한 가격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심의에서는 의견 제출이 접수된 5필지에 대한 조정 여부를 포함해 토지 특성 조사의 적정성, 표준지 선정 기준, 인근 지역과의 가격 균형, 검증 가격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원안대로 가결됐다.올해 성주군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금리 기조와 경기 둔화로 부동산 수요가 위축되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으며, 전반적인 흐름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산정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지역 주민의 체감 영향이 큰 지표다.    이에 따라 가격 산정 과정의 공정성과 형평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군은 심의 결과를 반영해 오는 30일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공시할 예정이며, 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시 이후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한 달간 이의신청을 접수받아 재검증 절차를 거친 뒤 최종 가격을 확정한다.이의신청 및 관련 문의는 성주군청 민원과 부동산관리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허윤홍 부동산가격공시위원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공정하고 객관적인 가격 산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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