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이 다문화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령군가족센터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다문화 청소년 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반려견 직업탐험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강의가 아닌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참여도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교육 과정에서는 반려견 훈련사와 미용사, 수의사 등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반려동물의 특성 이해와 기본 케어 방법, 올바른 돌봄 태도 등을 실습과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직업 세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한편 생명 존중 의식도 함께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참여 학생들은 “반려동물 관련 직업에 관심이 생겼다”, “직접 체험해 보니 더 재미있고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 청소년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사회 적응과 자립 역량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체험 기반 교육이 학습 몰입도를 높이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지속 확대 필요성이 제기된다.센터 관계자는 “체험형 진로 교육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진로 발달을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고령군가족센터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통합적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