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이 기부자가 직접 사업 목적에 공감하고 수혜 대상을 선택하는 ‘고향사랑 지정기부제’를 본격 도입한다.    기부 참여 만족도를 높이고 기금 운용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예천군은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2026년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국민들의 참신한 제안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정기부제 시행을 위한 첫 단계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사업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지정기부제는 기부자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특정 기금사업 가운데 원하는 사업을 직접 선택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금 사용처가 명확해 신뢰도를 높일 수 있고, 기부자의 공감과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 및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타 주민 복리 증진 사업 등 4개 분야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접수된 제안은 사업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 창의성 등을 종합 심사한다. 이후 관련 부서 검토와 온라인 설문조사, 기금운용심의위원회 및 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예천군은 앞서 지난해 ▲원어민 영어교실 ▲청소년 국제교류 ▲꿈의 오케스트라 등 3개 기금사업을 선정했으며, 해당 사업들은 국비 지원이 종료되는 2028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되는 지정기부 사업은 기존 사업과 별도로 운영되며, 기부자가 자신의 기부금 사용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참여 희망자는 예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제안서 등 서류를 작성한 뒤 예천군청 총무과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우수 제안자 10명에게는 예천 고향사랑기부제 기념품이 제공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기부자가 예천의 변화에 직접 참여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부자 공감형’ 사업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며 “기부자와 지역이 함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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