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박열의사기념사업회와 신라오릉보존회 문경시지부 여성회가 나라사랑 정신 확산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역 역사 인물을 기리고 시민 참여형 기념사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양 단체는 지난 21일 오전 박열의사기념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박열의사기념사업회는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알릴 수 있는 각종 자료를 제공하고, 여성회 회원들의 기념관 방문 시 안내 협조와 회의 장소 제공 등에 나서기로 했다.신라오릉보존회 문경시지부 여성회는 기념관 주요 행사 지원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기념관 관람 활성화, 홍보 활동 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역사 교육과 기념사업 참여를 넓히겠다는 취지다.신라오릉보존회는 신라 시조 박혁거세 후손 단체로, 유족 보호와 오릉 관리, 전통문화 계승, 역사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문경시지부 여성회 역시 지역 내 자원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박열 의사 추모 행사 등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다.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오는 7월 23일 열리는 가네코 후미코 여사 서거 100주기 기념행사에도 자원봉사 인력 지원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박정연 회장은 “오랜 인연을 이어온 박열의사기념관과 공식 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념관의 뜻깊은 행사들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지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서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라사랑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기념관 주요 행사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