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성주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군정과 시설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참여기구를 본격 가동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 제안과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는 자치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성주군은 지난 18일 오전 성주군청소년문화의집 1층 강당에서 청소년 참여기구인 청소년 참여·운영위원회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참여기구 발대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22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공개모집과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시작됐다.
이어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청소년 참여기구의 역할, 운영 방향, 위원회 활동에 필요한 기본 소양교육이 진행됐다.정기회의에서는 올해 연간 활동계획과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위원들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필요한 정책과 프로그램, 문화공간 개선 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향후 활동 의지를 다졌다.특히 이번 발대식은 위원들에게 소속감과 책임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들이 단순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나섰다는 평가다.행사에 참석한 한 청소년 위원은 “직접 의견을 내고 활동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며 “다른 친구들과 함께 청소년들만이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앞으로 참여·운영위원들은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정책과 사업 과정에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또 청소년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모니터링, 청소년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성주군은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청소년 중심 문화공간 조성과 참여 행정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 제안과 자율 활동이 군정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