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 기자]칠곡군이 청년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며 현장 중심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대구예술대학교에서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고민상담소’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업과 취업 준비, 대인관계 등으로 심리적 압박을 겪는 청년들의 우울감과 고립감을 완화하고, 일상 속 심리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 상담을 넘어 체험과 참여를 결합한 ‘생활밀착형 정신건강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행사장에는 ▲체험관 ▲해소관 ▲상담관 등 3개 테마로 구성된 정신건강 콘텐츠관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자신의 심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키링 만들기와 머그컵 꾸미기 등 감각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긴장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상담 접근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기 위해 ‘가볍게 참여하고 자연스럽게 상담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도입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즉시 전문 상담까지 연계되며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평소 스트레스를 풀 방법을 몰라 혼자 감당해왔는데, 검사와 상담을 통해 내 상태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게 됐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류성민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청년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심리적 부담을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상담소가 잠시나마 쉼과 회복의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세밀한 정신건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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