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가 경기 침체와 비용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소상공인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23일부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영세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 완화와 지역 상권 회복을 동시에 겨냥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지원 대상은 2025년 기준 연매출 1억원 이하의 관내 소상공인으로,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4%를 환급하는 방식이다.    지원금은 최소 5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다만 폐업 사업자와 타지역 등록 사업자, 금융거래가 어려운 경우, 유흥·도박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한정된 재원을 보다 절실한 계층에 집중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신청은 온라인 플랫폼(행복카드.kr)을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경산시 소상공인연합회, 경북경제진흥원 현장 접수처에서도 가능하다. 신청 시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지원금은 신청일 기준 최대 2개월 이내 사업주 본인 계좌로 지급된다.    시는 접수부터 지급까지의 행정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 신속한 지원에 방점을 찍었다.이도형 경산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고유가와 고물가, 소비 위축까지 겹치며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단순 지원을 넘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경산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한층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기 처방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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