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성주군이 농촌지역 출산·육아 부담을 덜기 위한 맞춤형 돌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생활개선성주군연합회는 지난 22일 ‘농촌가정 출생·육아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멘토링 결연가정에 육아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된 지역 밀착형 돌봄 프로그램으로, 육아 경험이 풍부한 생활개선회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농촌지역 새내기 가정과 다문화 가정 등과 1대1 결연을 맺고 출산과 육아 과정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핵심이다.특히 출생·육아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지역 특성을 고려해 멘토들이 직접 가정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 상담을 넘어 육아 정보 공유, 정서적 지지, 생활 밀착형 지원까지 아우르는 공동체 돌봄 모델로 평가된다.올해는 군내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새로운 멘토-멘티 그룹을 구성해 출산 예정 태아부터 5세 이하 영·유아 1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멘토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육아 물품을 전달하고, 출산 준비와 양육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상담하는 등 현장 중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또 하반기에는 멘토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사업과 연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 교육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출산·육아 돌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성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가정 출생·육아 멘토링 사업이 따뜻한 돌봄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성주군은 저출생과 농촌 인구감소라는 지역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 주도의 상생 돌봄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