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의성조문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 연계사업 ‘뮤지엄×즐기다’ 공모에 선정되며 지역 역사문화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군은 이에 따라 오는 5월 한 달간 가족 참여형 체험프로그램 ‘조문국 시공간 미션 어드벤처’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6개의 미션을 풀고 1개의 보물을 찾아라’를 주제로,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해 박물관 전시실과 야외 고분군을 탐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며 배우는 체험형 콘텐츠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참가자들은 현장 곳곳에 배치된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AI 학예사의 해설을 듣고, 의성의 역사와 조문국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션 완료 후에는 석탑 모형을 직접 조립하고 채색하는 만들기 체험도 이어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운영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하루 2회씩 운영된다. 다만 5월 9일과 23일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는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은 의성군 통합예약서비스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약은 체험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의 역사문화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박물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의성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박물관을 단순 전시 공간이 아닌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육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