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에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열린 `제55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와 `제14회 춘계 전국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전국 육상 유망주들의 뜨거운 경쟁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동계훈련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점검하는 시즌 첫 전국 무대이자, `2026 필리핀 오픈 국제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2026 한·중·일 주니어 육상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려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선수단과 심판, 관계자 등 총 4천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신기록 10개가 쏟아지며 수준 높은 경기력을 입증했다.
양적 규모와 질적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국내 육상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남고부 원반던지기에 출전한 손창현은 56.01m를 던져 고등부 한국 신기록을 새로 쓰는 기염을 토했다.
또 여중부 100m에 출전한 왕서윤은 성인·대학부 선수들을 뛰어넘는 11초94의 시즌 베스트 기록으로 우승하며 한국 육상 단거리 기대주로 떠올랐다.
대회 기간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 관람객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찾으면서 지역 상권 전반에 활기가 돌았다.
스포츠 이벤트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천군은 한국 육상 발전과 세계적인 유망주 발굴을 위한 노력에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규모 육상대회를 안정적으로 치러낸 예천군은 전문 체육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육상의 메카’라는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