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양군이 대표 봄 축제인 ‘영양산나물축제’를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전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영양군은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영양문화원과 읍내 시가지 일원에서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를 개최한다고24일 밝혔다.영양산나물축제는 산나물을 중심으로 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전국 관광객을 유치해 온 지역 대표 축제로, 최근 수년간 5만 명대 방문객을 꾸준히 유지하며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2022년 약 5만9천 명, 2023년과 2024년 각각 5만7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안정적인 수요를 이어왔다.올해 축제는 기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미식 콘텐츠와 체험 요소를 대폭 강화하고,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재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우선 산나물을 활용한 비빔밥, 전, 쌈 요리 등 다양한 먹거리 콘텐츠를 확대해 단순 판매를 넘어 ‘미식 체험형 축제’로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산나물 채취 체험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방문객이 직접 축제에 참여하는 구조로 전환했다.행사 공간도 동선 중심으로 재편됐다.    만남의 광장을 중심으로 특설무대와 미식 공간, 전통시장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동선을 구축해 이동 과정에서도 자연스럽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의 이동 편의성과 체류시간을 동시에 높인다는 구상이다.특히 올해는 야간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낮과 밤이 이어지는 체류형 축제 환경을 조성한다.    먹거리와 체험, 공연이 결합된 복합 콘텐츠 운영을 통해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하고, 전통시장과 연계된 소비 동선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영양군 관계자는 “올해 산나물축제는 미식과 체험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많은 방문객이 영양의 자연과 먹거리를 함께 경험하며 지역의 매력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