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북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하천 준설을 통한 침수 예방에 나선다.북구청은 관내 주요 하천의 통수능력 확보를 위해 준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부터 지방하천과 소하천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토사 퇴적이 심해 침수 위험이 우려되는 구간을 선별했다.정비 대상은 △팔거천 △동화천 일부 구간 △도곡천 등 총 6개소, 연장 4km 구간으로, 집중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번 사업에는 국비 2억9천만 원과 시비 2억 원 등 총 4억9천만 원이 투입된다.    북구는 6월 중 공사에 착수해 장마와 태풍이 본격화되기 전인 6월 말까지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일정은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하천 바닥에 쌓인 퇴적토와 부유물을 제거하면 물 흐름이 원활해져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악취 저감 등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북구청은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산책로 통행 제한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하천 준설은 기후위기에 따른 극한 강우에 대비한 필수적인 선제 조치”라며 “공사 과정에서 일부 불편이 예상되지만 구민의 안전을 위한 만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