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달성구청은 장애인주간을 맞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찾아 근로 장애인을 격려하고 현장 중심 소통 행정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장애인의 자립과 고용 확대를 직접 챙기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이태훈 구청장은 최근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다운보호작업장을 방문해 근로 장애인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시설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에는 중증장애인의 직업훈련과 일자리 제공을 위한 직업재활시설 7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보호작업장에는 약 200여 명의 청년 장애인이 근무하며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다운보호작업장에는 현재 27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 중이다.  이들은 참기름 생산, 쇼핑백 제작, 섬유기계 및 소화기 부품 조립 등 다양한 임가공 사업에 참여하며 자립 기반을 다지고 있다.    단순 보호가 아닌 생산과 노동을 통한 자존감 회복의 현장이라는 평가다. 장애인 고용은 단순 복지정책이 아니라 지역경제와 공동체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과제로 꼽힌다.    안정적인 일자리와 적정 임금, 지속 가능한 근무 환경이 뒷받침될 때 장애인의 삶의 질도 함께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구청장은 “성실하게 일하는 근로자들의 모습에서 자립의 희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와 사회참여 기회 보장을 통해 장애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보여주기식 행정보다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행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장애인이 일터에서 존중받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때 지역사회 복지 수준도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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