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 안평면이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안평면은 지난 23일 대사1리 경로당에서 마을돌보미를 중심으로 어르신 대상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에서 반복되던 단순 여가활동 시간을 보다 의미 있게 활용하고,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돌봄 인력을 활용해 정서적 교감과 생활 활력을 높이려는 취지도 담겼다.
이날 참가 어르신들은 퍼즐 맞추기와 그림 색칠하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했다.
처음에는 “아이들 놀이 같다”며 어색해하던 어르신들도 시간이 지나자 적극적으로 몰입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참여했다”며 “매일 화투만 치다가 퍼즐을 맞추고 색칠을 하니 하루가 훨씬 활기차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주도한 대사1리 마을돌보미는 “어르신들이 좋아하실지 걱정했지만 아이처럼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단순한 안부 확인을 넘어 함께 활동하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고독사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치훈 면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정서까지 세심하게 돌보는 마을돌보미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대사1리를 시작으로 다른 마을에도 어르신 맞춤형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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