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군위문화관광재단이 ‘2026 어린이날 대축제’의 세부 일정과 장소별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앞세운 운영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행사 나열을 넘어 ‘가장 즐거운 하루’를 설계하겠다는 의지가 곳곳에 반영됐다.이번 축제는 5월 2일과 3일, 어린이날 당일인 5일 등 총 3일간 집중 운영된다.
특히 5월 4일은 과감히 휴장일로 지정했다. 다음 날인 어린이날 최고의 행사 환경과 안전한 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전면 점검과 재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숨 고르기’ 전략이 돋보이는 대목이다.행사의 중심축인 가온무대는 날짜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일과 3일에는 군악대 퍼레이드와 관객 참여형 레크리에이션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대미를 장식할 5일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랜덤플레이댄스’와 ‘디제잉 벌룬쇼’가 펼쳐져 현장을 열기로 채울 예정이다.상설 체험공간도 강화됐다. 한울광장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체험 프로그램과 대형 에어바운스가 운영돼 어린이들의 오감 만족을 책임진다.
잔디광장에는 전통놀이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피크닉형 휴식 공간이 마련돼 ‘머무는 축제’로의 전환을 꾀했다.군위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축제를 단순한 하루짜리 행사에서 벗어나 ‘체류형 가족 축제’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정 분산을 통해 혼잡을 줄이고, 프로그램 밀도를 높여 방문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가장 완벽한 어린이날을 선물하기 위해 5월 4일은 시설 점검과 재정비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운영되는 3일 동안 모든 가족이 꿈같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삼국유사테마파크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