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고령군 대가야읍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하며 풍년농사의 출발을 알렸다.대가야읍은 27일 본관리 일원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첫 모내기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벼농사 시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첫 이앙 작업은 지역 대표 친환경 벼 재배농가인 김도중 농가 논에서 진행됐다.김도중 농가는 15ha 규모의 논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아 자체 브랜드 ‘자연과학 7℃’를 운영 중이다.
고품질 쌀 생산을 목표로 해담 품종과 함께 특수미인 백진주, 드레향 등을 중심으로 재배하고 있다.올해 첫 모내기는 27일부터 이틀간 약 1만4천평 규모로 진행되며, 수확은 8월 말부터 9월 초 사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기 이앙을 통해 안정적인 생육환경을 확보하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최근 농촌 현장은 이상기후와 농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부담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
특히 벼 재배농가는 생산비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행정의 지원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최용석 대가야읍장은 “기후변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벼 재배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안정적인 쌀 소득 기반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령군은 올해도 적기 모내기 지도와 병해충 예찰, 고품질 쌀 생산기술 보급 등을 통해 지역 농가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