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가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재난 대응 역량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현장과 상황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능력을 높여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취지다.상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상반기 재난안전통신망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산불, 태풍, 집중호우 등 대형 재난 상황에서 현장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전형 교육으로 진행됐다.교육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과가 맡아 ▲재난안전통신망 및 표준운영절차(SOP) 이해 ▲단말기 기본 조작법 ▲상황별 그룹통화 운용 ▲유관기관 간 상호 통신 실습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단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통신 훈련까지 병행해 참석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소방·지자체·의료기관 등 여러 기관이 동일한 통신체계 안에서 즉시 소통할 수 있도록 구축된 국가 재난 대응 인프라다.
현장 지휘관과 상황실 간 정보 단절을 줄이고,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이는 핵심 수단으로 평가된다.상주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현장과 상황실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재난 발생 초기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지휘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과 국지성 호우 등 복합재난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 역량 확보가 절실하다는 판단이다.유헌종 안전재난실장은 “재난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상황 공유와 신속한 판단”이라며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안전한 상주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상주시는 앞으로도 재난 유형별 대응 훈련과 공무원 전문교육을 정례화해 현장 중심의 위기관리 시스템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