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이 군민 생활 주변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대대적인 안전 점검에 나섰다.
재난 예방과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한 범군민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고령군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두 달간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국민이 함께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전국 단위 안전운동이다.군은 이번 점검 기간 동안 어린이와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과 민생 밀접 시설을 중심으로 총 101개소를 점검 대상으로 지정했다.점검에는 건축·소방·전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전문 장비를 활용해 시설 구조 안전성과 화재 위험, 전기 설비 이상 여부 등을 세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형식적인 점검을 넘어 실질적인 위험 요소를 찾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군은 군민 참여 확대에도 힘쓴다.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연계해 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관내 초·중학생과 음식점,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주민들이 스스로 주택이나 시설물을 점검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또 위험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주민이 직접 점검을 요청하면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결과를 통보하는 ‘주민점검신청제’도 운영 중이다.
신청은 읍·면사무소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가능하다.고령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긴급 보수·보강 또는 사용 제한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위험 수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해 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군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은 군민 생활 주변의 위험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며 “군민 안전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고령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