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김천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불편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출장검사소’를 운영한다.
검사소와 거리가 먼 면지역 주민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다.김천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2026년 상반기 이륜자동차 출장검사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출장검사에는 전용 검사 차량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문 인력이 투입돼 50cc 이상 260cc 미만 중·소형 이륜자동차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실시한다.운영 거점은 지례면·봉산면·감문면·감천면 행정복지센터이며, 인근 대덕면·부항면·대항면 등 총 12개 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농촌지역 주민들이 시내 검사소까지 직접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륜자동차 정기검사는 운행장치 안전 여부는 물론 배출가스(일산화탄소·탄화수소), 배기소음·경적소음 등이 허용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법정 절차다.
최근 대형 이륜차뿐 아니라 2018년 이후 제작된 50cc 이상 260cc 이하 중·소형 차량까지 검사 대상이 확대되면서 지역 내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김천시는 도농복합도시 특성상 고령층 주민들이 장거리 이동 과정에서 겪는 안전사고 위험과 시간·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이동검사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검사 미이행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는 사례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시 관계자는 “검사소 접근성이 낮아 어려움을 겪던 면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장검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