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문경지역 문학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경문학아카데미’가 4월 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
문학과 예술을 통해 지역 문화 저변을 넓히는 대표 인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문경시는 지난 25일 오후 문학아카데미 2026년 4회차 강연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문경문학아카데미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문학계 인사를 초청해 예술관과 현장 경험을 시민들과 나누는 정기 강연 프로그램이다.이번 강좌에는 시인이자 캘리그라피 작가로 활동 중인 박윤규 작가가 강사로 초청됐다.
박 작가는 ‘시인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현대사회에서 문학이 지닌 본질적 가치와 창작자의 책임, 예술이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남해군 출신인 박윤규 시인은 부산작가회의와 한글손디자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박윤규 캘리그라피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대표 저서로는 시집 `꽃은 피다` 등이 있다.이날 행사에는 문경문인협회 회원은 물론 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도 함께해 약 3시간 동안 진지한 강연과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
강연 후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민들의 질문이 잇따르며 지역사회의 높은 문학적 관심을 실감케 했다.김정부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강연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예술적 영감을 전하고, 지역 문학 창작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강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립중앙도서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