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아이돌봄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며 농촌 돌봄 체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청년농업인지원센터에서 생활개선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사 양성교육을 실시, 전원이 수료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등 유사 자격증 소지자와 아동양육 관련 학사 이상 자격자를 대상으로 한 단축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론·실기 34시간과 현장실습 6시간 등 총 40시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갖춘 실무형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교육생들은 지난 23일부터 국가자격으로 공식 인정된 아이돌봄사 자격 취득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향후 공신력 있는 돌봄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는 물론, 농촌지역 고질적인 돌봄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수료생들은 앞으로 ‘농촌가정 출생육아 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지역 농가와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번기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농촌 환경에서 실질적인 양육 지원과 다문화가정 맞춤형 돌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교육은 실용성과 취업 연계성이 높아 교육생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인력 양성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