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군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파크골프와 지역 관광을 결합한 전용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스포츠 관광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군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파크골프 라운딩과 지역 명소 탐방을 연계한 ‘파크골프 투어 상품’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3~4월 휴장기를 마친 뒤 본격 개장하는 5월 시점에 맞춰 외지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마련됐다.
파크골프 수요 증가세를 관광으로 확장해 체류형 소비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투어 참가자들은 달성군 내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긴 뒤 비슬산 암괴류, 사문진 주막촌 등 대표 관광지를 연계 방문하게 된다.
군은 이를 통해 전국에서 유입되는 파크골프 동호인을 지역 상권과 관광지로 연결해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현재 달성군에는 세천 파크골프장과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강창교, 화원(진천천) 등 총 10개소, 225홀 규모의 구장이 조성돼 있다.
특히 세천·화원·논공 위천 구장은 공인 인증과 함께 뛰어난 코스 관리와 낙동강 경관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파크골프장 이용객은 세천 약 14만 명, 화원(진천천) 약 12만 명, 논공 위천 약 10만 명 등 총 60만 명에 달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달성군은 이번 상품화를 계기로 단순 체육시설을 넘어 관광과 소비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대구 최다 홀수와 연간 60만 명의 이용객이 입증하는 파크골프의 중심지”라며 “이번 투어 상품이 지역 관광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달성을 스포츠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품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전담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5월 중 대구관광협회 누리집을 통해 상세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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