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가 초음속·극초음속 유동 분야 세계 석학들이 모이는 국제 학술무대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엑스코(EXCO)가 항공우주·국방기술의 핵심 이론을 다루는 글로벌 학술대회 유치에 잇달아 성공하면서 지역 마이스(MICE) 산업과 첨단 전략산업 간 시너지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엑스코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행사인 ‘제26회 국제 충격파 상호작용 심포지엄(26th International Shock Interaction Symposium·ISIS 2026)’을 대구에 유치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한국가시화정보학회 주관으로 2026년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수성호텔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에는 해외 연구자 150여 명을 포함해 전 세계 2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ISIS는 초음속 및 극초음속 유동에서 발생하는 충격파와 경계층, 와류, 폭발파 등 다양한 유동 현상의 상호작용을 다루는 국제 학술대회다.    항공우주공학과 국방기술, 고에너지 물리 분야에서 핵심 연구가 발표되는 권위 있는 행사로 평가받는다.이번 유치는 대구시 국제회의 전담조직 엑스코와 국립경국대학교 김희동 교수(아시아유체역학연합회 회장)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사됐다.    김 교수는 제34차 국제충격파학술대회(ISSW34)를 국내 최초로 대구에 유치한 데 이어, 2024 국제이론·응용역학총회(ICTAM) 등 대형 국제회의를 연이어 성사시키며 국내 학계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왔다.행사 개최지로 선정된 수성호텔은 대구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로, 숙박과 연회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국제회의 적합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엑스코는 지역 파트너사와 협력해 참가자들에게 수준 높은 컨벤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구의 도시 경쟁력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충격파 상호작용과 고속유동 연구는 미래항공모빌리티(UAM), 항공우주, 국방, 첨단 의료기기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되는 분야다.    이에 따라 이번 학술행사가 국제 공동연구 확대와 기술 교류 촉진은 물론, 지역 전략산업 고도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전춘우 엑스코 대표이사는 “해외 참가자 유입에 따른 마이스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마이스 얼라이언스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전략산업과 연계된 국제회의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김희동 교수는 “세계적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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