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의성군이 여성농업인의 영농·가사 부담을 덜고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의성군은 지난 28일부터 올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관내 여성농업인 1천800명을 대상으로 행복바우처 카드를 순차 발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1인당 12만 원씩 총 2억1천600만 원이다. 선정 대상자는 신청한 지역 농협 또는 농협중앙회를 방문하면 된다.    자부담 3만 원을 포함해 총 15만 원 상당의 바우처 포인트가 충전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영화관, 서점, 미용실, 수영장, 안경점, 의류점 등 다양한 생활·문화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과 주류 판매점, 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의성군은 지난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인 사용 독려를 통해 예산 대비 99%의 높은 집행률을 기록하며 여성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이 여성농업인들의 영농과 가사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행복바우처 카드 지원 외에도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공동급식시설 운영,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특수건강검진 등 여성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폭넓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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