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예비후보가 제19대 경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사람 중심 AI 대전환 미래교육’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임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지난 8년간 구축해온 디지털 교육 기반을 토대로 경북교육을 세계 교육의 표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AI 시대에 대응하는 교육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그는 “AI와 디지털 기술은 이미 학생들의 일상과 학습 환경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며 “이제 교육은 기술을 통제하는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이 AI를 바르게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농산어촌과 소규모 학교 비중이 높은 경북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AI 교육은 단순한 장비 보급을 넘어 교육격차를 줄이는 핵심 수단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준비되지 않은 AI 도입은 오히려 격차를 확대할 수 있지만, 현장 맞춤형 교육 설계를 통해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더 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경북 AI 배움터’ 확대를 비롯해 AI 기반 학습지원, 학교 안전, 교직원 행정 지원을 통합한 경북형 디지털 교육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아울러 농산어촌 학생을 위한 온라인 튜터링 시스템과 장애학생·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실시간 자막 및 번역 지원, 찾아가는 IB 스쿨 운영 등을 통해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AI 윤리교육 강화도 주요 공약으로 포함됐다. 임 예비후보는 “AI 활용 능력 못지않게 책임 있는 사용과 비판적 사고가 중요하다”며 AI 윤리 및 안전 인증 과정을 도입해 학생들이 기술을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독서·토론·인문학 교육과 기초 교과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학교별 인문 프로젝트와 독서 환경 조성 사업을 병행 추진해 기술과 인문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임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의 핵심을 ‘사람 중심’에 두고 있다. AI를 교육의 주체가 아닌 보조 도구로 활용해 학생의 학습을 지원하고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며, 학교 안전과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그는 “교육감은 정책을 주장하는 자리가 아니라 책임지는 자리”라며 “교사부터 교육감에 이르기까지 47년간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미래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AI를 아이들 위에 두지 않고 아이들 곁에 두겠다”며 “경북 어디서나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따뜻한 교육환경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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