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대구 북구가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체험형 교육을 도입했다.
북구청은 29일 구암서원에서 신규공무원과 승진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서원에서 배우는 청렴의 품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부청렴도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체험형 교육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다.
교육은 강의 중심 방식을 벗어나 전통 공간에서 선비정신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청렴소양 교육을 비롯해 선비문화와 다례 체험, 청렴 좌우명 쓰기, 전통 초롱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공직자로서의 가치와 자세를 되새겼다.
특히 구암서원의 고즈넉한 환경 속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이론에 머물지 않고 역사적 의미를 체감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북구는 앞으로도 현장 체험 중심의 청렴교육을 확대해 공직자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힘쓸 방침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역사적 현장에서 체득한 선비들의 청렴 정신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올바른 공직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