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상북도가 5월 황금연휴 기간 산불 예방을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도는 노동절과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를 대상으로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최근 5년간 해당 연휴 기간 도내 산불은 총 6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3건이 입산자 실화로 나타났다.    특히 5월은 건조한 날씨와 야외활동 증가로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로 꼽힌다.경북도는 특별대책기간 동안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시·군 상황실을 오후 9시까지 확대 운영하는 한편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또 관광지와 주요 등산로, 산나물 자생지 등 입산객이 몰리는 지역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한다.    취약시간대에는 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공중 감시와 계도 활동도 강화한다.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불법 소각과 인화물질 반입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아울러 독가촌과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사찰·암자, 태양광시설 등 산불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읍·면·동 공무원과 산불감시원이 정기 순찰과 점검을 실시한다.산불 발생 시에는 헬기와 진화 인력을 즉시 투입하고, 야간 산불에 대비해 진화대 대기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등 초동 대응 역량도 강화한다.이와 함께 마을방송과 차량 가두방송, 관광지 홍보 등을 통해 도민과 입산객의 산불 예방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최순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연휴 기간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입산 시 화기 소지와 불법 소각 행위를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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