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제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군은 생활권 내 재선충병 고사목과 특별방제구역 내 감염목을 대상으로 방제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2025년 대형 산불 이후 산림청 방제 지침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방제기간이 9월부터 이듬해 4월 말까지로 제한됐으나, 산불 피해지 전역이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연중 방제가 가능해졌다.이에 따라 영덕군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제거사업을 5월까지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일반 방제사업은 기존 방제기간에 맞춰 9월부터 재개한다.군은 방제 효율을 높이기 위해 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정밀 예찰과 예찰방제단의 지상 점검을 병행해 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고 산불 피해지 생태계 회복에도 힘을 쏟고 있다.군 관계자는 “지침 개정으로 주민 안전과 산림 보호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생활권 위험목 제거를 지속 추진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겨울철 집중 방제를 통해 산림자원 보호와 생태계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