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 기자]영천시가 생활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긴급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시는 5월부터 먹거리와 생필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그냥드림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소득 기준이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복지 신청주의의 한계를 보완하고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거주불명자와 신용취약자, 은둔·고립 가구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을 중점 지원 대상으로 한다.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영천시종합복지센터 2층 프로그램실을 방문하면 된다.
1일 최대 30명까지, 1인당 월 1회 2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 패키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사업은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단계별 맞춤형 복지 연계 체계로 운영된다.
초기 방문 시에는 신분 확인 후 즉시 물품을 제공하고, 재방문 시 상담을 통해 추가 지원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진행한다.
세 번째 방문 시에는 행정복지센터 연계 요청이 있는 경우에 한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영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신속히 지원하고, 잠재적 복지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시 관계자는 “긴급한 어려움에 처한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