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임종식경상북도 교육감 예비후보가 대표 공약으로 ‘마음 건강과 교육공동체 회복’을 내걸고 학교 현장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학생의 정서 불안, 교사의 교육활동 위축, 학부모 불신이 동시에 커지는 복합 위기 속에서 학교를 다시 성장과 신뢰의 공간으로 되돌리겠다는 구상이다.임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을 통해 “현재 학교 현장은 단순히 수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의 정서 불안, 교사의 소진, 학부모의 불안, 학교폭력과 갈등, 과도한 민원과 행정 부담이 함께 얽혀 있다”며 “학교가 더 이상 갈등과 부담의 공간이 아니라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핵심 공약으로는 먼저 ‘마음 건강 학기제’ 운영을 제시했다.    학교급별로 한 학기를 지정해 학생들의 정서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상담·예방·치유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겠다는 내용이다.    학습 부담과 또래 관계 갈등, 정서적 불안까지 학교가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예방형 모델이다.교직원 지원책도 포함됐다. 임 예비후보는 ‘교직원 마음 건강 살피는 달’을 운영해 상담과 회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사의 정서적 소진을 줄여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교사가 지치면 교육의 질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가족 마음 건강 축제’도 추진한다. 갈등과 민원을 줄이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문화 회복이 우선이라는 취지다.    교육 주체 모두가 공감대를 넓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공동체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설명이다.학교폭력 대응 방식도 바꾸겠다고 했다.    처벌 중심 사후 조치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전문 중재 시스템을 구축해 학교폭력 초기 단계부터 관계 회복을 지원하고, 피해 학생 보호와 교육적 해결이 함께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교권 보호 대책으로는 수학여행·현장체험학습 위탁 시범사업을 추진해 교직원의 행정·안전 부담을 줄이고, 교육지원청의 행정·법률 지원을 강화해 교사가 홀로 책임을 떠안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임종식 예비후보는 “학교 문제는 어느 한쪽만의 책임으로 풀 수 없다”며 “학생의 학습권, 교사의 교육활동권, 학부모의 자녀교육권이 충돌하지 않고 조화롭게 보호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감은 말로 주장하는 자리가 아니라 책임지고 해결하는 자리”라며 “지난 8년의 성과와 47년 경북교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더 따뜻하고 신뢰받는 경북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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