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군이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광주대구고속도로 ‘논공휴게소 하이패스IC(가칭)’ 신설을 확정하며, 산업·물류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달성군은 지난달 30일 한국도로공사와 고속국도 제12호선(광주대구선) 논공휴게소 내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기반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향후 사업 전개에 중요한 분수령으로 평가된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한국도로공사의 적정성 검증을 통과하며 사업성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1월 고속국도 연결 허가 승인까지 마치면서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올랐다.    사전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며 사업 추진의 속도감도 확보했다.총 사업비는 127억 원 규모로, 이 중 핵심 시설인 하이패스IC 설치비 118억 원은 달성군과 한국도로공사가 각각 50%씩 분담한다.    여기에 달성군은 IC 접근성과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9억 원의 군비를 별도 투입, 연결 도로 구간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이용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하이패스IC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만 이용할 수 있는 간이 나들목으로, 기존 휴게소를 활용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일반 IC 대비 건설비가 절반 수준에 그치고 공사 기간도 짧아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교통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IC 신설은 논공·옥포·현풍 일대 산업단지의 물류 체계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장거리 우회를 감수해야 했던 기업들의 이동 동선이 대폭 단축되면서, 물류비 절감은 물론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나아가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범위 설정 ▲비용 분담 ▲행정 및 기술 지원 체계 구축 등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달성군은 202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내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논공휴게소 하이패스IC 신설은 단순한 교통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견인할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주민 교통 편의 증진과 기업 활동 지원을 동시에 실현하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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