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전역에서 역사·문화·관광 축제를 잇달아 열며 봄 축제 시즌의 열기를 이어간다.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연휴가 맞물리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북도는 지역 대표 축제를 통한 관광 활성화와 상권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전통문화 체험과 공연, 지역 특산물, 역사관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한 달 내내 이어지며 도내 관광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문경 찻사발축제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올해 28회째를 맞았다.‘문경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찻사발 공모대전, 도자명품전, 국제작가교류전, 찻사발 빚기, 가족 도예체험 등 문경 도자문화의 깊이와 전통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마술공연과 EBS 뮤지컬 ‘한글용사 아이야’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도 마련됐다.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선비세상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 지정 유망축제로, 영주의 대표 문화자원인 소수서원과 선비세상을 중심으로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다.영주향교 문화공연, 역사강사 최태성의 선비 아카데미, 선비연희 등 관람형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 선비학교, 선비소풍, 어린이 장원급제 등 체험형 행사도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영양 산나물축제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영양군 읍내 일원에서 열린다.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와 1,219인분 비빔밥 만들기, 산나물 뮤직 페스타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이어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태봉안 행차 재현, 낙화놀이, 별뫼 줄다리기 등 지역 역사와 전통을 접목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최근 역사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문경과 영주 등 경북 북부권 관광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 관광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북의 고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 알리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경북도는 5월 한 달간 이어지는 축제 릴레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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