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도의회가 지방의회 입법지원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도내 의회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실무형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방의회의 정책·입법 기능이 확대되는 가운데 전문 인력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평가된다.
경북도의회는 지난달30일 안동시 풍천면 도청신도시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지방의회 입법지원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의회와 도내 시·군의회 입법지원 담당 공무원 등 약 80명이 참석해 지방의회 입법 역량 강화 방안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워크숍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기능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과 기관 간 소통 확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자치법규 입법 컨설팅, 국어 어문규정 이해 등 실무 중심 강의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단순 이론교육을 넘어 도의회와 시·군의회가 각 기관의 업무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입법지원 공무원 간 상시 협업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로도 의미를 더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이후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책임성이 강화되면서 자치입법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례 제·개정, 정책 검토, 법률 해석 등을 담당하는 입법지원 공무원의 전문성 확보가 지방의회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진현 사무처장은 “지방의회의 역할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입법지원 공무원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실질적인 입법 역량을 강화하고 의회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