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대구·경북(TK) 공동 대응을 전면에 내세우며 보수 결집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보는 ‘원팀’ 기조를 공식화하며 다가오는 선거에서 압승을 다짐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롯해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신동욱 수석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여기에 김문수·문희갑 명예선대위원장과 나경원 의원 등 당내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대구·경북 원팀’ 출범에 힘을 실었다.이번 일정은 두 후보의 두 번째 공식 합동 행보다. 앞서 지난 1일 양 후보는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함께 찾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보수우파 결집과 지역 공동 대응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TK 주도 보수 재결집의 상징적 장면으로 해석하고 있다.이날 이철우 후보는 축사를 통해 대구·경북의 전략적 연대 필요성을 강하게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북은 보수우파의 종손 역할을 해온 지역”이라며 “대구를 중심으로 대구·경북이 함께 보수의 자존심을 지켜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대구·경북 공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한다”며 “이 힘을 바탕으로 낙동강 전선을 굳건히 지키는 것은 물론, 충청과 수도권, 서울까지 승리의 흐름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이 같은 발언에 지지자들의 호응이 이어졌다.행사의 하이라이트는 ‘TK 원팀’ 결속을 상징하는 합동 퍼포먼스였다.    추경호 후보는 ‘대구·경북 반드시 통합하겠습니다’, 이철우 후보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반드시 건설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각각 제시하며 지역 핵심 현안 해결 의지를 부각했다.    이어 장동혁 대표와 두 후보가 함께 손을 맞잡고 ‘보수 대통합, 대구·경북의 승리로 대한민국을 살리겠습니다’라는 공동 메시지를 발표하며 연대 의지를 재확인했다.정치권에서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두 후보가 공동 대응 체제를 공식화한 만큼 TK 지역 내 보수 결집 효과는 물론, 향후 전국 선거 판세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공동선대위’ 카드가 실제 가동될 경우 지역 기반을 넘어선 확장성 확보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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